안녕하세요 미국 나스닥 레버리지에 인생 배팅한 날다람입니다.
오늘은 제가 국내 주식을 접은 이유 중 하나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.
2021년 4분기 - 메타버스 관련주 호황
작년 4분기는 엔터주의 대 호황기였습니다. 메타버스 관련주의 열풍으로 에스엠, 하이브, YG엔터 등의 주식은 롤러코스터처럼 하루가 다르게 오르락 내리락 하던 시기였거든요. 저는 그맘때즈음부터 주식을 시작했고, 주종목을 엔터주로 낙점합니다.
주식을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랐고요. 평단 떨어지면 물타고, 오르면 팔았습니다.
그렇게 해서 수익을 내고 10월에 14만원이던 수익은
11월에는 21만원,
12월에는 33만원을 기록합니다.
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주식에 소질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.
2022년 1월 - 대세주의 전환
1월부터는 수익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. 왜냐구요? 다 물렸으니까요
메타버스의 거품은 꺼져가고 있었는데 그걸 몰랐던 사람들은 구렁텅이에 빠지게 됩니다.
메타버스 관련주 (하이브, 에스엠 등)을 사면 저는 단타를 치기 때문에 길어도 일주일, 2주일 이내에는 다 팔았는데요.
1월 달에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. 주가가 내려가는데 어떻게 팝니까?
내역들을 확인해보니.. 1월 초에 샀던 주식들이 다 물려있더라고요
그리고 보다시피 1월 초를 기점으로 하이브 주식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.
저 깊은 심연으로..
막연히 아 몇 달 뒤에는 회복하겠지~ 하이브잖아~
이런 생각으로 손절하지 않고 버티고 버텼던 저는
진짜 ㅈ됐습니다
아ㅋㅋ 그래서 얼마 물렸냐고
-600 찍었다고 생각했는데
지금 계산해보니 -700 정도네요..?
ㅅㅂ...
평단은 33만 31만 정도고요
이거 복구할라고 이 꽉깨물고 미국 주식 시작했습니다
한국 주식은 못해요
타이밍 맞게 손절해야하는데 저는 한국장 열릴 때 회사에 있거든요
주식창 보면서 어떻게 근무함??
글에 화가 많은데
오랜만에 보니 열이 뻗쳐서 그랬습니다
마음을 비우고 re:제로부터 시작하는 나스닥 주식처럼 (응 -700임 제로 아님)
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
이상 미국 나스닥 레버리지에 인생 배팅한 날다람이었습니다.